기공체조

가공워크샾 2 (2010.7.18.)

만선행 2010. 7. 18. 11:38

 어제도 명지대에 가서 교육을 받고 왔다. 전통 선술 하계지도자 워크샾.

 무술기공연합회에서 전통선술연합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전국 연합회로 승격이 되어 교육을 하게 된것이다. 무술기공이 중국의 것을 답습 하던 것 이라면 이제는 우리것을 포함하는 과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식의 좌식선술과 풍류권을 응용하여 풍류검, 풍류선, 풍류봉까지의 변화를 습득 한것이다. 물론 학술적인 증명과 지도자의 자질교육까지를, 느리고 힘든 기공체조에 경쾌한 체조동작을 가미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변화를 모색하고 시험하는 노력이다.

 남의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도 좋지만 우리것의 회복이라는 숙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 접했던 우리 기공도 활용할수 있게 되어 즐겁다. 이번 모임은 더 많은 사람들이 기공체조로 건강해 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전국임원으로 확대되어  이어지기를 바랄뿐이다. 각각의 영역에서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으니까 교수로 강사로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힘이든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몸이 고단하다. 역경을 이겨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