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콘서트
스님 뵈온지 오래 되어 가슴이 비어가는 걸 느끼던 이즈음,
부처님의 가피인지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학교와 직장을 따라 떠나 버리고,
남편마져 모진 병이들어 간병에 지쳐 가고 있었어요.
항암치료로 병원에 한달에 두번씩 드나들다 보니
몸도 마음도 피폐 해 져 가더라구요.
혜민 스님과 의 한 시간 반은 제게 축복이 었어요.
짧은 시간내에 치유를 극대화 하시는 방법을 선택하시니까,
5백 여명이 모두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치유의 은혜를 입게 되었어요.
낮은 음성과 인자하신 언어와 얼굴빛은 그대로 천사 같으 셨어요.
누구나 자기 설음에 각자의 얼굴을 떠올리며,
후회와 미안함과 안타까운 세상사 모두를 녹여 내는것 같았어요.
스승의 날에 마음치유라는 좋은 선물을 받고 나니
부처님의 가피가 온몸을 적셔 오네요.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밖에 나가지 않아도
조계사 법요식을 볼 수 있는 세상에 사는게 더욱 기쁩니다.
부처님 오신날 음악회프로그램을 틀어 놓고 이글을 씁니다.
존경하옵는 혜국스님,
화엄세계 란,
각자의 자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세계라 생각하고 험한 세상에서 참아내고 있습니다.
작은 봉사와 겸허한 마음으로 이웃과 가족을 섬겨가는 삶이 되도록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실천해 가려고 노력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다시 뵈옵는 날을 기다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꾸벅 인사 올립니다.
2013.5.17.금,
김포에서 만선행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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