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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학여행 (1991년5월)

만선행 2017. 9. 9. 12:02



사범 2학년시절, 

 단양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남자동창생 부모님이 차려주신 점심국수를 먹고,

경경선 열차를 타고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었다.

풋풋한 내 모습이 가슴을 뭉클 하게 한다.

처음본 문화유산들이 무척 자람 스럽고 신기 했던 기억이 나고,

 넓은 바다를 보며 가슴 벅찻던 생각도 난다.

새벽 석굴암 에서 뜨는 해를 보며 석굴암 불상이,

 숨을 쉬는 것처럼 느꼈던 감동도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