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체조

기공워크샾 (2010.7.10.11)

만선행 2010. 7. 12. 19:13

   지난 주에 이어 명지대 애서 실시하는 기공지도자 워크샾에 참석했다.

   아침8시에 출발하여 12시 속초항에 도착하여 일성콘도 대 연회장에서 수련에 들어갔다.

 전통선술 세미나겸 수련회였다. 좌식 선술 10동작도 배우고 풍류권과 풍류검까지 팔단금의 학술적 의미도 배우고 박교수님 기공은 육진보원공을 4가지 배웠다. 중국에서 보았던 것인데 최고수들이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던 것들이다. 96점을 받아서 감탄 했던것을 배우게 되어 기뻤다.

 저녁에는 회도 먹고 노래방에 가서 즐거운 파티를 했다. 나도 노래를 불러서 많은 환영을 받았다. 나도 즐거웠다. 젊은이와 나보다 더 나이든 분들까지 혼연 일치가 되어 25명이 행복한 밤을 보냈고 회원들 간에도 친목이 돈독해 졌다. 잠도 50평 콘도를 얻은 회장님들 방에 초청되어 편안히 잘잤다. 불자라는 조건이 붙긴했어도 조용히 어울려 편안한 밤을 보냈다. 물론 아침을 내가 샀다. 황태 해장국과 황태구이 백반으로.

  박사와 교수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니 조용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임이 었다. 기공을 즐기고 수련하는 배우고 연구하는 모임이라서 연령을 초월하여 같은 취미와 연구 모임이라서 그런것 같다.

  돌아오는 길이 막혀서 서울 팀을 먼저 내려 주었으나 10시에 도착했다.

 오늘까지 몸도 고단하고 다리가 땡기긴해도 보람있는 이틀이 었다.

 기공체조는 정서적 안정과 우아한 몸놀림으로 건강도 챙기고 품위도 있어서 정말 좋다. 이런 운동을 하게된 내가 행복하다. 축복받은 느낌이다. 더구나 지도자 자격까지 갖게 되어 보건소 회원들을 가르치고 운동도 하게 되다니, 세컨드 라이프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게 되어 즐겁고 고맙다. 내나이 70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