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판문점나들이 (2011.7.29.금)
만선행
2011. 7. 29. 21:09
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하루 나들이를 하게 해 주었다.
장소는 판문점으로, 2011,7,29,금요일 아침 10시에 차량2대로 출발하였다.
먼저 점심식사를 , 파주군 장단파출소 옆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같이 봉사하는 반가운 얼굴들이다.
식당옆에는 망향제단, 월남가족들이 북쪽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곳이란다.
옆에는 비석도 있다.
이곳에서는 사전에 스라이드교육을 받는곳,
판문점에 대한 역사와 주의사항들을 자세히 들었다.
드디어 판문점 북한쪽 판문각앞이다.
안보상 우리초소는 촬영이 안되고 이곳만 허락되었다.
여기는 회의장, 헌병이 서있는 곳을 중심으로
내가 있는곳은 북한쪽 구역이고,
친구들과 서있는곳은 우리쪽 회의장이다.
저쪽 헌병이 있는곳은 북한쪽 출구이다.
이곳은 도끼만행 사건이 있던곳이란다.
비석아래 둥근부분이 미류나무의 굵기이다.
' 돌아오지않는다리'이다.
6.25 정전후 포로교환을 하던곳이란다.
아픔의 현장을 다녀 오면서 느낌은 멍멍했다. 아직도 이렇게 생생한데 세월은 61년전이다.
긴장감으로 경직되는 걸음을 걸으며 안보교육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