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원 화성 행궁 ( 2015.10.9.토 )

만선행 2015. 10. 10. 14:24

큰동생 내외가 김포로 이사 온 뒤 자주 나들이를 같이 하게 된다.

수원 정조대왕 행차를 재연 한다고 해서 화성 걷기도 할겸 같이 다녀 왔다.

 

 

 

 

혜경궁 홍씨의 가마

이어서 긴장이 느껴 지더니

정조대왕께서 어가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 오셨다.

 종이 꽃가루가 날리고,당당하게 걸어 나오셨다.

 

 

마중나온 관리들을 만나시고, 꽃가루는 하늘 높이 날아 올랐다.

다시 출발하여 마중나온 시민들을 지나서 장안 문 안으로 들어 가셨다.

그 뒤로는 왕후와 궁사 와 취타대,식솔들까지 뒤따르고

 외국인 들 까지 행렬에 참여 하며 가쁜 표정으로 시민과 호응 하였다.

이 긴 깃대뒤로 외국인들이 참여 하고 있다.

외국인 행렬들 인데 수원시와 자매결영을 맺은 곳에서는

 악단과 여자분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총인워1000여명 말 70필이 동원되는 아주 큰 행사였다.

마지막은 시민 농악대 100여명이뒤 따르며 끝이 났다.

장안문 성위로 올라가 성곽길을 걸었다.

주차해 놓은곳으로 내려와 성곽을 보니 더 웅장해 보인다.

성 아래 쪽은 시민 공원이 이어져 아름다웠다.

멀리 억새꽃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다시 오고 싶다며 뒤를 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