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붓글씨 작품 2010.12.1 수요일

만선행 2010. 12. 1. 20:11

 

김포노인복지회관에서 시니어 예술제를 한다.

사회교육 노인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는데

내 글씨도 전시하게 되었다.

 

 '法然四戒'라고 중국의 큰스님께서

주지임무를 맡아 떠나는 제자에게

계율로 주신 말씀을 쓴것이다.

 

흘림체로 쓴것인데 부끄럽긴 하지만

도장을 새겨서 찍고. 액자를 끼워 넣으니

근사하다.

 

 

같이 배우는 분들의 사인액자도 재미있다.

나는 건강제일 이라고 썼다.

 

 

 

2010.1월부터 썼으니 10개월이다 .

매주 목요일 아침 3시간씩 연습한것,

다른분들은 집에서 더 많이 쓴다 지만

나는 오로지 그 시간 밖에 연습을 못했다.

40대 초반  5개월쓰고, 65세에 여성회관에서 8개월쓰고,

올해10개월 썼는데

서체는 40대 선생님께 배운 대로 쓰게 된다.

지금 선생님은 내 스타일대로 잘쓰고 있다고 칭찬해 주시지만

서법에 맞도록 많이 고쳐 주셨다.

한가해 지면 열심히 쓰겠다고 마음 먹지만

많이 쓴다고 잘되는건 아닌것 같고,

집중력이 의지력이 중요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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