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노인복지회관에서 시니어 예술제를 한다.
사회교육 노인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는데
내 글씨도 전시하게 되었다.
'法然四戒'라고 중국의 큰스님께서
주지임무를 맡아 떠나는 제자에게
계율로 주신 말씀을 쓴것이다.
흘림체로 쓴것인데 부끄럽긴 하지만
도장을 새겨서 찍고. 액자를 끼워 넣으니
꽤 근사하다.
같이 배우는 분들의 사인액자도 재미있다.
나는 건강제일 이라고 썼다.
2010.1월부터 썼으니 10개월이다 .
매주 목요일 아침 3시간씩 연습한것,
다른분들은 집에서 더 많이 쓴다 지만
나는 오로지 그 시간 밖에 연습을 못했다.
40대 초반 5개월쓰고, 65세에 여성회관에서 8개월쓰고,
올해10개월 썼는데
서체는 40대 선생님께 배운 대로 쓰게 된다.
지금 선생님은 내 스타일대로 잘쓰고 있다고 칭찬해 주시지만
서법에 맞도록 많이 고쳐 주셨다.
한가해 지면 열심히 쓰겠다고 마음 먹지만
많이 쓴다고 잘되는건 아닌것 같고,
집중력이 의지력이 중요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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