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혜국스님께

군법당 방문(4)

만선행 2011. 2. 20. 21:42

 2011년.2월20일

석불사를 찾아갔습니다.

법당에 모인 장병들이 먼저보다 수가 적었습니다.

gps로 1개 중대가 들어 갔답니다.

무어냐고 했더니 최전방 보초를 서러 갔다는 것입니다.

 복장도 자연스럽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먼저 왔을때는 중 무장을 하고 있고 피곤해 보여서 무서웠는데.....

 이호영 교장님의 법문이 시작 되었고,

 . 법문 듣는 모습이 진지하고 안정되어 보였습니다.

 

 군 생활 속에서의 불자 장병의 자세와

불자 다운 행동들을 일러 주셨습니다.

 

 우리가 마련해간 간식들을 준비 했습니다.

닭 강정 과 콜라인데

 특별히 손사남 선생님의 퇴직 기념 보시로 마련된것입니다.

드디어 간식시간

 3명이 한 박스를 먹을수 있도록 나누어 주었더니

즐거워 하면서 맛있게 먹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군대 음식이 아닌것이

장병들의 입맛을 돋우는것 같았습니다.

 지난 번 보다 컵이랑 나무 젓가락등 준비를 잘해 갔습니다.

 같이 간 이교장님 사모님과 기념사진을 한장찍었습니다.

석불사를 담당 하신 스님도 만나 뵈었고,

 장병들이 남은음식을 들고 부대로 들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져간 간식이 넉넉 했던 것 같아 뿌듯 했습니다.

고생하는 장병들을 만나고 가면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많은 보람을 느끼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