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힘든 섬여행을 하게되었다. 뱃길이 험하다는 울릉도 독도 여행은 모험이었다.
길이 멀어 여행전날, 청량리역 주변 에 있는 찜질방에 모인 친구들은 5명이었다.
늦게모여 자는둥 마는둥 밤을 보내고 새벽5시 역에모인 동행들은 200명, 무척 많아서 놀랐다.
역장님이 주관하는 코레일팀이다. 평창올림픽 때문에 생긴 ktx 산천, 강릉가는 열차는 시설이 좋았다.
열차안에서 제공되는 물과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강릉도착은 2시간, 연안항으로 버스이동 하여 배를 탔다.
같이 간 두친구는 멀미약을 먹었고 안먹은 3명중 나혼자만 멀미를 시작했다.
이건 그냥 멀미를 하는게 아니고 속이 완전히 뒤집히는 기막힌 상태로 3시간, 사람이 당 할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죽지않고 울릉도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로 독도로 간다는거 아닌가?
결국 내가 포기하니 또 한친구는 멀미를 하지는 않았지만 힘이든다고 같이 쉬겠다고 했다.
나를 혼자두는게 아니라고 배려한게 아닌지 그래서 고마웠다.
독도를 다녀오는 4시간을 숙소에서 쉬었다.
따뜻한 방에서 쉬고 나니 언제 그랬더냐는듯 멀쩡 해졌다.
그렇게 하루를보내고 다음날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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