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사순례중 갑사(2018,6,24)

만선행 2018. 7. 13. 10:04

 

 

 

 

 

 

 

 

 

 

 

 

 

 

 

 

 

 

 

 

갑사에서 아침 예불과 점심공양이 예약되어 있어서 신원사에서 부지런히 떠나왔다. 갑사는 신원사보다 사하촌도 길고 올라가는 길도 멀었다. 대웅전앞 지장전에 모여 앉아 사시예불을 먼저 올리고 공양 까지 마친뒤에 사찰경내를 돌았다.

다른절에없는 중요 한 것은 철제당간지주와 스님들이 조각했다는 삼층석탑의 아랫부분 석조각이었다. 당간지주는 아주높고 길어서 사진에 담기가 어려웠다. 조각작품은 감탄스러웠다. 돌들을 마치 밀가루 반죽을 만지듯이 섬세하고 화려하게 새겨놓았다. 날씨가 화창해서 숲길을 걷는게 너무 싱그럽고 새들의 울음소리 까지 들려서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