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건봉사 풍경( 2018, 8,2, 목)

만선행 2018. 8. 11. 13:29

 

 

 

 

 

 

 

 

 

 

 

 

 

 

 

 

 

 

 

 

더위를 피해 갔다온 건봉사 모습을 정리해본다. 건봉사 가는길은 어러웠다.

 검문소를 두군데나 거치고 검문을 받을 때마다 조심스럽고 군인들의 말투와 기세가 나를 겁먹게했다.

잊고 살던 분단국의 아픔과 이산가족의 슬픔이 슬며시 올라오는거 같았다.

절에 가까울수록 녹음도 짙고 청량함이 기대늘 갖게했다.

 10여년전에 다녀갔으나 얼마나 기억에 남아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했다.

차에서 내리니 개울물 소리가 들렸고 열기가 확 끼쳐왔다.

  작은 계곡을 옆으로 하고 대웅전과 치아사리 친견장이 보였다.

예쁜다리를 건너 올라 가 참배하고 옆 건물에서 치아사리도 친견했다.

정말로 1500년전 치아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보존 되어 있었다.

 시원한 곳에서 팔찌한개를 기념품으로 약간 비싼 값을 주고 샀다.

밖으로 나오니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부지런히 적멸보궁쪽을 마지막으로 참배를 했다.

더위로 땀이 범벅이 되어 계곡으로 내려가 찬 개울물에 발을 담갔다.

 더위가 차츰 걷히니 주변의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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